매년 다이어트를 시도 했지만,
오히려 매년 1kg이상씩 꾸진히 늘려옴...
신입 때는 나름 6팩도 있었지만,
신입이후 폭신폭신한 뱃살을 장기탑재하는 중 ... OTL
이번 겨울초, 입을 수 있는 겨울 바지가 없어서
한 동안 여름바지 입고 다닌 건 안비밀...
바지뿐만 아니라 벨트 마지막 구멍에 거는 것이 힘들어 사무실에 앉으면 허리띠 풀고 지낸건 비밀!!!
지난 달 상가집 조문을 가는데,
터질 듯 한 검정색 정장 입은 나의 모습이 너무 흉몰스러워서...
자.괴.감.이 무슨 뜻인지 전두엽을 강타하더라~~
그래서 선택한 방법..
끼니당 400Kcal만 먹기!!
왜 400Kcal 인가?
. 먹고 다음 끼니까지 버틸 수 있는 열량 (본인기준)
. 보통 회사 밥이 700~1200Kcal 인데, 열량 낮은 국물있는 메뉴를 반 정도 먹을 수 있음
/첫번째주느낌/
반 공기 먹고, 반찬 및 국을 반정도 남기면....
비참함을 느낀다.
관성적으로 먹던 양이 있는데,
위용량이 절반이상 비어 있는데,
수저를 내려야하는 안타까움과 서러움...
특히 점심을 반만 먹고,
3시간넘게 배고픔과 현기증을 참아왔는데,
저녁도 반만 먹으려고 공기밥의 반을 덜어내는 순간에는 ...
진심사랑했던 그녀가 떠났을 때처럼 배신과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인생무상 상태는 일주일이 지나면 어느정도 적응이 되지만,
이후 소식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관건!!
2주차, 3주차를 견딜 수 있다
매 끼니 400Kcal 식사 다이어트의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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